추위민감증, 수족냉증 인간이 추천하는 겨울 필수템 5가지 (내돈내산)

수족냉증 인간의 겨울필수템 5가지:
법복바지(스님바지), 파쉬 물주머니, 굿프렌드 족욕기, 전기방석, 스탠리 물병

 

수족냉증이 심하고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매년 겨울이 너무 괴롭다. 게다가 재작년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날이 아무리 추워도 산책을 나가야하는 일상이 생기면서 더욱 괴로워졌다. '피할 수 없다면 더 따뜻할 방법을 찾자!' 싶어서 아이템들 모으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집에 꽤 추위민감증, 수족냉증 아이템이 많아져서 소개해본다.

1. 강아지 겨울 산책 필수템: 담누비 법복 바지 (계량한복)

일상복으로 입기 좋은 법복바지 

여태 밖에서 "어디서 샀냐"는 말 20번 정도 들은 담누비 법복바지. 강아지 겨울 산책할 때 입을 바지를 찾기 위해 여성오토바이바지, 스키바지, 패딩바지 모두 검색해보고 비교해봤는데, 영화 야외촬영 다니는 친구가 "법복 바지가 짱이다"라고 이야기해주어서 산 아이템이다. 안에 기모가 들어있다. 

강아지 때문에 집 앞에 간단하게 산책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히트텍바지 입고 벗었다 할 필요 없이, 이거 하나만 입어도 영하 5도 정도까지는 충분히 따뜻하다. 품이 넉넉해서 잠옷 위에 바로 걸치고 나갔다가 돌아와도 좋다. 계량한복 스타일이라 그냥 일상복으로 입어도 충분히 멋지다. 

 

법복바지는 그냥 누비바지랑 담누비 바지가 있는데, 담누비가 더 따뜻한 기모버전이라 나는 담누비로 구매했다.

 

여성 여자 생활한복 겨울 개량한복 누빔 누비 담 바지 법복 절옷 단체복

 

2.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필수템: 파쉬 물주머니

 

파쉬 양면빗살 핫팩 물주머니 2L 랜덤 발송 + 벨보아 커버

이건 옛 직장 동료가 강추해서 산 제품. 요즘 정말 많이들 쓰는 제품인 것 같다. 물을 끓여서 안에 넣으면 전자파와 화상 위험이 없는 핫팩 완성. 한번 물을 넣으면 3시간 정도는 가는 것 같다. 생리 중이거나 소화 안될때 반영구 핫팩으로 대고 있어도 좋고, 온도가 너무 미친듯이 뜨거워지지 않아서도 좋다! 자기전에 꼭 끌어안고 잔다.

 

3.  수족냉증, 혈액순환 안되는 사람에게 필수템: 굿프렌드 건식 족욕기

 

굿프렌드 참조은 스마트 건식 족욕기

사무직으로 일하며 혈액순환이 너무 안돼서 구매한 제품이다. 면역력을 기르고,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피로를 푸는데 족욕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자기 전에 책보면서 30분 이내로 족욕하는 게 루틴이 되었다.

4. 엉덩이가 차가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한일전기 양면 전기방석

한일전기 양면 전기방석

책상작업이 많은 나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아이템.. 1만원대에 구매했는데 5년째 잘 쓰고 있다. 조작법도 간편한, 그냥 저온으로 켜두기만 해도 엉덩이가 훨씬 따뜻해지는 전기방석이다. 디자인도 예쁘다. 

 

5. 차를 한번 끓여 오래 두고 마시고 싶을 때: 스탠리 1.4L 보온물병 (클래식 진공 보틀)

 

서울체크인 이효리 보온병으로 유명한 스탠리 진공보틀. 차를 내려두면 바로 바로 마시기보다는 계속 우려두고 모아서 마시기를 선호해서, 보이차든 보리차든 내린 다음에 이 물병에 넣어두고 마시면 따뜻함이 최소 이틀은 간다. 식탁에 두고 계속 뜨거운 차를 마시기에 좋다. 

[쿠팡수입] 스탠리 클래식 진공 보틀

겨울 너무 힘들지만, 점점 함께하는 아이템들이 많아지고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면서 예전보단 편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가스비 폭탄 매번 맞는 ㅠ_ㅠ 겨울.. 얼른 지나가라.

 

 

*모든 아이템은 내돈내산이지만,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