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내 인생 세번째 PT를 시작했다.
작년 9월부터 PT를 받다 안받다 하다가 이번이 세번째 피티샵. 이번이 마지막 PT라는 생각으로 등록했다.
더 이상 돈을 ㅠ_ㅠ 이렇게 까지는 쓰지말자!
작년 내 몸은 근육량 15kg,
체지방률 41%의 아주.. 썩은 몸이었고..(외형적으로 볼 땐 누구도 비만으로까진 보진 않지만 근육이 너무 없어 심각한 마른 비만)
두어번의 PT를 거치며 겨우 2kg 정도 근육량을 늘렸다.
올해 6월까지는 동네 체육관스러운 짐에서 (여기도 좋았다. 회당 4만원 정도에 PT를 받을 수 있었어서) 피티를 받았었는데,
재등록 시점에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고 갑작스레 백수가 되면서 재등록을 안했고
'이왕 이렇게 된거, 올해 말까지는 그간 미뤄왔던 것들을 하며 쉬엄쉬엄 있자-' 고 생각하면서
9월부터는 몸을 제대로 개선하기 위한 셀프 프로젝트를 시작.
작년에 친구를 완전 180도 바꿔놓은 피티샵에 등록했다.
그렇게 9월 14일부터 PT 30회 시작-
시작할때 인바디는 (PT 상담을 받았던 2022.9.5 기준)
체지방률 39.7%
근육량 17.1kg
지방 21.3kg
내장지방단면적 111.8cm2
위상각 4.9
올해 말까지의 목표는,
체지방률 25%
근육량 19kg 이상
지방 11kg 이하
내장지방단면적 40cm2 이하
위상각 5.5 이상!
트레이너 선생님 말에 의하면
일단 나의 가장 시급한 목표는 '코어잡기'
그래서 엉덩이, 복근 운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내 나이 서른. 아직 만으로 20대니... 20대라고 가정해보고.. (응?)
30대를 단단하게 보내기 위해 연말까지 아주 딴딴한 체력을 갖출 수 있기를.
12월 말에는 이 포스팅 보며 뿌듯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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