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아이폰조이'에서 아이폰 XR 메인보드 수리한 후기 (수리 시간, 비용)

얼마 전 아이폰 XR 떨어트렸다가 메인보드가 와사삭 나가버렸다. 

알뜰폰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어... 새 폰으로 하면 또 새로운 요금제 가입하라고 할 것 같아서 그냥 수리만 하기로 결정.

홍대에는 사설로 애플 A/S를 해주는 곳이 많은데, 이 날은 '아이폰 조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내돈내산

 

아이폰조이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빌딩 10층 1008호
1599-9592
매일 11:00-21:00 (매월 넷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아이폰조이는 홍대입구역 9번출구 KFC 건물 10층에 위치해있다. 오피스텔 건물임.

 

입구에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써있으니 오피스텔 가구 문들 앞에서 헤매이진 않을 것... 

이름이 '조이'인 강아지도 키우신다. 무서워하는 사람은 참고..

 

아이폰XR 메인보드 수리

일단 내 아이폰은 오른쪽 측면이 아예 까만색으로 변했고 전체적으로 화면이 하얀색으로 쩍쩍 갈라졌다. 메인보드가 나간 이슈였고.... 수리비는 11만원이 나왔음. 이 날 예약을 2시에 했는데 사장님이 예약시간을 착각하셔서 2시 45분에나 매장에 도착하셨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액정 필름을 정품으로 바꿔주셨다. 

 

수리 시간은 10분 정도밖에 안걸렸다. 비용은 11만원.

메인보드 수리 끝난 핸드폰. 엄청 깔끔해졌고, 메인보드도 정품만 쓰신다고 했다. 예전에 메인보드 한번 나가서 이 근처에 있는 다른 수리센터에서 고친 모델인데, "이건 정품이 아니네요"하심..... 분하다....

 

화면도 깨끗해지고 강화유리가 다 깨진 필름도 새걸로 교체해주셔서, 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케이스도 바꿔야지..